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때마다 말 거는 위층 남자, 회식 때마다 흑기사 자청하는 김대리. 애매하게 구는 남자들 때문에 더 골머리 썩는 당신을 위한 남자 속내 지침서.
YES 69%_데이트 비용 1차부터 3차까지 다 내고, 첫 만남부터 옛 여자친구 얘기 등 자신의 상처를 은근히 드러내며 동시에 내 사생활에 관심을 보이던 소개팅남
Yes 라면 오크에게 데이트 비용을 3차까지 쏘는 돈 많은 남자는 없다. 자기 얘기를 꺼낸다는 건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는 만큼 당신의 비밀도 알고 싶어 한다는 얘기. 은근슬쩍 상처를 드러내 비밀을 공유하며 의식을 만드는 건 선수들의 수법 중 하나다. 당신의 외모와 분위기에 이미 혹했고 지금은 당신의 내적 조건을 탐색 중이신 듯.
No 라면 돈은 차고 넘치는데 자기 속얘기 하나 털어놓을 친구 없는 한심한 녀석인 거다. 이건 처음 만난 여자한테 부담 주고 징징대고 캐묻는 것밖에 안 된다. 조금은 하자가 있다고 보는 게 맞다
NO 82%_어학원에서 마주칠 때마다 매번 내게 눈길을 주는 그 남자, 그러다 눈길이 마주치면 괜히 시선을 돌리는 남자
Yes 라면 눈길이 마주치면 시선 돌리는 거야 민망해서 그런 거다. 어찌됐든 마음이 있으니까 눈길을 주는 것. 어쩌면 항상 마주치는 것도 우연이 아닐 수 있다. 당신을 좋아하지만 말하지는 못하는 소심한 남자.
No 라면 고백하기 전까지는 넘겨짚지 말자. 우연히 시선이 돌아가는 것을 당신 쪽에서 의식하고 착각하는 걸 수도 있다. 여자들 괜히 자기 좋아서 그러는 줄 아는 경우가 많은데 당신
의 공주병 지수부터 체크할 필요가 있다.
YES 93%_별일 없는데도 매일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하며 끊임없이 연락하는 남자
Yes 라면 이런 것까지 헷갈린다면 당신이 바보인 거다. 보고 싶으니까 문자 보내는 거고 목소리라도 한번 더 듣고 싶어서 전화하는 거다. 이 남자 어쩌면 벌써 혼자 끙끙 앓으면서 상사병에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No 라면 그냥 친구로 편해서 할 수도 있는 행동이다. 여자들끼리는 수도 없이 하면서 남자가 하면 왜 그런 쪽으로만 착각하는지.
NO 79%_틈만 나면 “나중에 꼭 너 같은 사람이랑 사귀고 싶어, 결혼하고 싶어”라는 멘트를 날리는 대학 동기
Yes 라면 그 남자 지나치게 소심한 거다. 관심이 손톱만큼이라도 있으니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것. 장난치는 척하면서 은근히 당신의 마음을 떠보고 싶을 때 하는 짓이다.
No 라면 일단 보험용으로 침부터 발라놓겠다는 못된 행위다. ‘너같이 성격 좋으면서 너보다는 예쁜 여자를 사귀고 싶다’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막상 당신이 똑같이 얘기하면서 진짜 사귀자고 하면 바로 한발 뺄 스타일.
YES 75%_처음 만났는데 나에 대해 많이 칭찬하더니 헤어지기 전에 연락처를 묻는 남자
Yes 라면 당신 같으면 관심 없는데 연락처를 묻겠는가? 남자 입장에서도 연락처 묻는다는 건 생각보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계속 연락할 테니 마음에 안 든다면 단칼에 잘라라.
No 라면 호감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100% 장담하진 못한다. 때때로 남자는 호감 가는 여자가 아니어도 인맥을 위해 칭찬이나 연락처를 묻는 것쯤은 가능하다.
NO 57%_문자마다 꼭 하트와 다양한 이모티콘을 넣어보내는 남자
Yes 라면 사실 하트나 이모티콘 찍어보내는 거 남자들은 귀찮아한다. 굳이 매번 그런 정성을 보인다면 작은 관심은 있다고 봐야 한다. 다양하게 보낸다면 당신에게 보낼 문자를 틈틈이 연구하고 있다는 거다.
No 라면 이건 단순히 이모티콘을 즐기는 성향이라고 봐야 한다.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장난스럽게 문자를 꾸며서 보내지는 않는다. 하트 하나 보내는 데도 수십 번 고민한다.
YES 62%_같은 방향이라면서 퇴근길에 집에 데려주고 회식이면 늦은 밤거리가 위험하다고 데려다주는 동료 직원
Yes 라면 분명 관심 있다. 애인도 오래되면 데려다주기 귀찮은 게 남자 심리고 관심이 없다면 밤거리가 위험하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게 또한 남자.
No 라면 생판 남도 아니고 아는 사람인데 회식 끝나고 같은 방향이면 같이 갈 수도 있다. 특히 알렉스 스타일의 타고난 매너남이라면 단순한 배려일 수도 있다. 아마 그 동네 사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데려다 줄 거다.
NO 71%_여자친구 있으면서 나한테 수시로 연락해서 만나자는 남자
Yes 라면 호감이지만 바람직하진 않다. 여자친구에게 싫증이 나서 갈아탈 준비 중이라 당신을 그 다음 후보자로 생각하는 걸지도. 관심이 있는 건 확실하지만, 당장은 안 되니 앞으로를 위한 투자 중이라고 여기면 된다.
No 라면 자장면 먹다 잠깐 짬뽕 먹고 싶은 바람둥이다. 당신을 세컨드 정도로 가볍게 여긴다는 의미. 설사 여친과 헤어지고 당신에게 온다 해도 이런 놈은 두고두고 바람 핀다,
YES 51%_동호회 술자리에서 나하고만 얘기하고 별로 취하지도 않았는데 부축해준답시고 스킨십하는 남자
Yes 라면 딱 봐도 작업이다. 술을 빌미로 어떻게든 마음에 드는 사람과 말 터보려고 노력하는 건 고전적이라 할 만한 기술이다. 관심은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술자리에서 접근하는 남자는 조심하는 게 좋다. 술기운을 빌려서 스킨십하려는 놈들이 원하는 건 종종 뻔하다.
No 라면 바람둥이 근성이 있다고 봐야 한다. 가까운 자리에 다른 여자가 있었다면 그 여자한테도 똑같은 짓을 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