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면학회(WASM)에 따르면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전 세계 인구의 45%로서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수면장애를 겪고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더욱 그러하다. 건강한 삶의 기본 조건인 수면, 어떻게 해야 푹 잘수 있을가.
◆텔레비죤은 되도록 침실에 두지 않는다
먼저 침실은 최대한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자. 약간 시원함을 느끼는 정도가 좋고 어둡고 조용해야 한다. 텔레비죤은 되도록 침실에 두지 않는다. 텔레비죤을 보다가 자는 경우가 많은데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은 아드레날린을 증가시켜 수면 리듬을 망가뜨린다. 불면증환자는 잠자는 방을 따로 둔다. 방에서 수면 외에 책을 보거나 TV를 보는 등 다양한 일을 하게 되면 연장선상이 돼 수면이 방해된다.
◆아침 스트레칭 수면 도와
신체를 이완시키는 운동 역시 수면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운동이 가장 좋은데 7시에 하는 운동은 오후에 하는 운동보다 수면의 질을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요가, 스트레칭 등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이 좋다. 반면 과도한 운동은 좋지 않다. 잠자리에 들기 최소 3시간전에는 운동을 피하자.
◆자기전 따뜻한 우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온수에 발을 담그거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것이 좋다. 칼슘이 부족하면 신경과민증상이 나타나는데 우유는 칼슘을 보충해 불면증해소에 좋다.또 트립토판이 함유되여 있어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데도 효과적이다. 천천히 씹어 마시면 침과 섞여 소화가 더 잘 된다.
◆낮잠 술 커피 등은 삼가해야
숙면을 위해서는 낮잠, 술, 야식, 커피 등은 피해야 한다. 낮잠은 수면주기를 깨뜨려 밤에 자는 잠을 방해한다. 만약 피로가 쌓였다면 20분이내로 제한해 잠간 잔다. 술 역시 체내 균형을 깨뜨려 수면호르몬을 망가뜨린다. 특히 뚱뚱하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야식은 금물,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차도 신경을 예민하게 해 수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