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맛있는 밥짓기






















- 재료 -
콩나물 100g, 표고버섯 4장, 현미 5큰술, 흑미 3큰술, 쌀 1컵, 물 11-5컵, 부추 고춧가루 간장 양념장(부추 30g, 고운 고춧가루 2큰술, 간장 5큰술, 다시마 우린 물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설탕 1작은술)


- 재료 준비하기 -
쌀 불리기 : 현미와 흑미는 각각 씻어서 30분 이상 불리고 쌀도 깨끗이 씻어서 충분히 불린다.
야채 다듬기 :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씻어서 곱게 채썬다.

- 밥짓기 -
밥 안치기 : 전기밥솥에 현미, 흑미, 쌀을 섞어 안치고 콩나물과 표고버섯을 위에 올린 다음 물을 붓고 취사 버튼을 눌러 밥을 짓는다.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물은 기존의 밥물보다 적게 잡아야 밥이 질지 않게 된다. 솥에 안칠 때는 콩나물이 아래로 가지만 전기밥솥에 안칠 때는 콩나물과 버섯이 위로 가야 콩나물의 진액이 많이 흘러 밥이 고슬하고 맛이 좋아진다.

- 맛있게 먹기 -
전기밥솥이 취사에서 보온으로 넘어가면 뚜껑을 열고 위아래를 뒤섞어서 콩나물과 표고버섯이 고루 섞이도록 해서 그릇에 담고 부추를 넣어서 만든 부추 고춧가루 간장 양념장으로 비벼 먹는다.







※ 가장 맛있게 지으려면?
예약 기능과 보온 기능이 있어서 가장 편리하지만 밥물을 자칫 잘못 잡으면 밥이 푸석거려 맛이 없다.
밥물은 쌀의 1.2배가 가장 적당. 먼저 쌀을 씻어서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그 다음 전기밥솥에 쌀을 붓고 밥솥에 표시된 대로 물의 양을 잡아 밥을 짓는다.
쌀의 1.2배 정도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초보가 이용하기에 가장 알맞은 도구. 취사 완료된 후
‘보온’에 표시가 들어와도 5분 정도 두었다가 뚜껑을 열어야 뜸이 제대로 들어 차진 밥이 된다.

※ 궁합 맞는 잡곡?
전기밥솥에는 수수, 차조, 보리, 율무 등의 잡곡을 넣어서 밥을 짓는다.
이런 잡곡류가 고슬하게 익혀져야 훨씬 달큰한 밥맛이 살기 때문. 단호박, 감자, 고구마를 넣어서
먹는 별미 밥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밥을 지을 때 사기그릇에 된장에 박아 놓은 깻잎,
취?고추 장아찌를 올려 함께 밥을 지어도 장아찌는 장아찌대로 증기에 의해 쪄지고 밥에 된장의
구수한 향이 배어 특히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맛이 좋다.






















- 재료 -
팥 1/5컵, 풋콩 1/5컵, 수수 ¼컵, 차조 1-5컵, 찹쌀 ½컵, 쌀 1컵, 팥물 2컵, 당근 30g, 양파 ¼개, 소금·참기름 약간씩, 강된장 다진 표고 끓인 양념장(표고버섯 3장, 고추장 1큰술, 된장 1큰술, 대파 1대, 양파 ¼대,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소금·참기름 약간씩, 다시마 우린 물 1컵)


- 재료 준비하기 -
잡곡 손질하기 : 팥은 충분하게 불려 냄비에 물을 붓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서 팥이 무르게 삶아지면 팥은 건지고 팥물은 따로 받아 밥물로 사용한다. 풋콩은 씻어서 물에 불려두고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도록 씻어 건져 불리고 차조도 씻어서 불린다. 찹쌀과 쌀은 충분하게 씻어 불린 후에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야채 손질하기 : 당근과 양파는 사방 1cm 크기로 썬다.

- 밥짓기 -
팥물과 참기름으로 밥 짓기 : 압력솥에 팥, 찹쌀, 수수, 차조, 쌀, 풋콩을 함께 담고 당근과 양파를 올린 뒤 팥물을 부어서 밥을 짓는다. 찹쌀과 야채가 들어가므로 물을 조금 적게 넣는다. 더 고소한 밥을 지으려면 참기름을 두 방울 정도 떨어뜨린다.
뜸들이기 : 김이 모두 빠진 뒤 3~5분 정도 둔 다음 뚜껑을 연다.

- 맛있게 먹기 -
뜸이 들면 김이 완전하게 나간 후에 뚜껑을 열고 잡곡과 야채를 고루 섞어서 그릇에 담고 강된장 다진 표고 끓인 양념장을 곁들인다.







※ 가장 맛있게 지으려면?
압력솥은 밥 짓는 시간이 짧고 찰기가 많아서 묵은쌀로 밥을 지으면 더욱 진가가 드러나는데
잡곡밥을 지을 때에도 잡곡이 쉽게 물러 먹기에 편리한 것이 장점. 밥물은 쌀과 동량이거나
1.1배가 적당. 먼저 쌀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밥 짓기 전에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그 다음 압력솥에 쌀을 안치고 밥물은 일반 솥보다 적게 잡아 밥을 짓는다.

※ 압력솥을 알차게 활용하려면?
압력솥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시간 안에 딱딱한 식재료를 완벽하게 익혀준다는 것.
또 압력으로 재료를 익혀주기 때문에 적은 양의 수분으로도 충분히 잘 익혀준다는 것.
감자 삶을 때에도 물을 조금만 넣고 익히면 포슬포슬하게 잘 익어 재료 본래의 맛을 잘 살려준다.



















- 재료 -
감자 2개, 마른 두절 새우 5큰술, 보리쌀 1컵, 현미 ½컵, 쌀 ½컵, 소금 약간, 물 2 1/5컵, 으깬 두부 청양고추 된장 양념장(으깬 두부 5큰술, 청양고추 2개, 된장 1½큰술, 쌀뜨물 1컵, 꿀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 재료 준비하기 -
쌀 불리기 : 현미와 멥쌀은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후에 건져 물기를 뺀다.
야채·잡곡 손질하기 : 백만송이 버섯은 하나씩 떼어서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밤은 씻어서 속껍질까지 벗겨 다시 씻어 물기를 닦는다. 은행은 끓는 물에 데쳐 속껍질을 벗긴다.

- 밥짓기 -
밥 안치기 : 전기압력솥에 현미와 멥쌀을 담고 은행, 밤, 송이버섯을 올려서 물을 분량만큼 붓고 ‘취사’ 버튼을 눌러 밥을 짓는다.

- 맛있게 먹기 -
김이 나간 상태로 밥이 고슬하게 지어지면 밤, 은행, 송이버섯이 고루 섞이도록 뒤섞어 그릇에 담고 돌미나리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 가장 맛있게 지으려면?
전기압력솥은 잡곡밥을 한다 해도 고민이 될 여지가 없다. 인분에 따라 물의 양이 표시되어 있고,
‘잡곡 취사’ 버튼이 따로 있으므로 이것만 누르면 자동으로 차지고 맛있는 밥이 지어진다.
뚜껑을 열 때 압력이 터질까 하는 불안감도 없어 더욱 간편.

※ 궁합 맞는 재료
일반 압력솥보다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리긴 하지만 딱딱한 잡곡도 부드럽게 만들어 주므로
콩, 수수, 율무 등 다소 딱딱한 잡곡밥을 지어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감자나 고구마 등 딱딱한
야채와 함께 밥을 지으면 포슬포슬하게 잘 익어 밥맛도 좋게 한다.